한국인은 삼시 세끼 밥을 먹을 때마다 쌀밥을 먹습니다. 요즘엔 외식도 많이 하고, 식단이 서구화되어 쌀을 먹는 빈도가 예전 같지 않다 하더라도, 역시 한국인은 밥이 없으면 허전하고 하루 한 끼라도 꼭 밥을 먹습니다. 이렇게 쌀밥을 먹으면 나올 수밖에 없는 쌀뜨물. 쌀뜨물은 요리부터 청소까지 집안 곳곳에서 활용도가 너무 많아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서 쌀뜨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쌀뜨물 활용
요리
1. 비린내 제거
쌀뜨물은 냄새를 흡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어나 삼치를 요리하기 전 쌀뜨물에 담궈두었다가 요리하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
2. 육수로 활용
국을 끓일 때 육수로 활용하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된장찌개를 끓일 때 육수 대신 쌀뜨물 사용하면 됩니다.
청소
1. 주방 용기 냄새 제거
쌀뜨물은 냄새를 흡착할 수 있어 반찬통, 김치통, 도마 등 주방 용품을 쌀뜨물에 담궈놓고, 하루정도 있으면 배어있던 냄새가 사라집니다. 또한 행주를 삶을 때도 마찬가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설거지
쌀뜨물은 세제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묻은 그릇을 설거지할 때 세제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기름이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3. 청소
쌀뜨물은 유리창문이나 거울을 닦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쌀뜨물에는 유분과 지방 성분이 있어 유리 표면의 찌든 때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 내부, 가스레인지 등 청소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1. 화분 재배
쌀뜨물은 식물에 물 대신 주면 더욱 영양분을 공급해 줄 수 있고, 농사에 쓰는 액비 만드는 데 재료로 사용하기 합니다.
2. 세수
쌀뜨물은 영양이 풍부하아 세안할 때 사용하면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미백과 보습에 좋다고 하니 쌀뜨물이 생기는 대로 자주 시도해보면 좋겠습니다.
쌀뜨물 보관
쌀뜨물도 너무 오래 보관할 수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하루를 넘기지 말고, 필요하면 냉장고에 3~4일 정도까지 페트병에 담아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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