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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41

부상수초 고정하기(어항 수류에 흘러가지 않기) 부상수초 고정하기(어항 수류에 흘러가지 않기) 여과기의 수류가 있는 어항에서 부상수초를 잘 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잔잔한 곳에 주로 서식하는 경우가 많은 부상수초는 수류를 타고 흘러 다니다가 물방울이 튀기도 하는데, 물방울이 맺힌 부분은 잎이 타들어가듯이 죽는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미관상으로도 한곳에 모여있어야 예쁘기도 하구요. 그래서 부상수초를 고정할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부상수초 투입 어항에 오랜만에 새 어종을 투입했습니다. 새 어종은 메다카 송사리로 일본의 개량 송사리입니다. 메다카 송사리들은 부상수초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어서 ‘아마존 프로그 비츠’라는 부상수초도 같이 넣어줬습니다. 혹시 모를 물달팽이 등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구연산에 검역을 했습니다. (검역에 대한 내용은 링크 참고 h.. 2022. 7. 6.
구피 치어 빠르게 성장시키기 구피 치어 빠르게 성장시키기 구피는 처음 물생활을 입문하면 가장 먼저 접근하기 쉬운 어종이고, 번식도 쉬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치어를 어떻게 기르느냐에 따라서 더 건강하게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구피 치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조건과 먹이를 먹이는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필요 이상으로 급성장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건강하고 빠르게 자라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어항의 크기 적절한 크기의 어항에 치어만 분리해 길러야 합니다. 어항이 크면 좋을 것 같지만 먹이를 쉽게 찾아 먹기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굳이 숨을 곳을 만들어 줄 필요는 없고, 구조물이 적어서 바닥에 쌓이는 먹이가 없도록 합니다. 반대로 어항이 너무 작은 경우 수질 관리가.. 2022. 6. 2.
무환수, 무여과 어항 15개월 유지하기(Walstad Method) 무환수, 무여과 어항 15개월 유지하기(Walstad Method) 작년 2월 무환수, 무여과 어항에 대한 Walstad Method를 접하고 세팅한 후 15개월이 지났다. 어항이라기보다는 간단히 집에 있던 2리터가 채 안 되는 원통형 물통으로 시작했다. 의도와 다르게 유지지가 아닌 방치가 되어 버렸는데, 15개월의 변화에 대해 공유해 보려고 한다. 무환수/무여과 어항 세팅 배양토를 바닥에 깔고 모래를 덮어 가벼운 흙이 뜨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발리스네리아를 몇 촉심어주었다. 초보 수초라고는 하지만 어항에 몇 번 심어 실패한 경험이 있었는데, 무환수 어항에도 잘 자라는 수초라고 해서 심게 되었다. 어항이 세팅된 후에는 체리 새우 몇 마리를 투입해 주었고, 나중에 어항에 붕어마름도 넣어 주었다. http.. 2022. 5. 9.
초소형 무여과 수초 어항 변화(세팅 2개월 후) 두 달 전 왈스타드 메소드(Walstad Method)로 무여과 수초 어항을 세팅한 지, 두 달 차에 접어들었다. 세팅 후 발리스네리아는 빠르진 않지만 조금씩 뿌리를 뻗고 러너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세팅 1개월 차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다. 2개월 경과 후 변화 2개월 경과 시점에서 수초는 생각보다 느린 속도로 자라고 있다. 발리스네리아가 뿌리를 뻗고, 러너를 하는 것으로 보아 적응은 된 것 같다. 물이 잡혔는지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를 삿갓조개가 보이기 시작한다. 물이 잘 잡혀야 생긴다고도 하는데, 미관상 보기 좋진 않지만 어항 벽면의 이끼 제거에 탁월하다고 한다. 체리새우는 1.5개월 정도에 포란한 것을 보았고, 2개월 시점에 알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치비기 생긴 건지 확인되지는.. 2021. 5. 7.
클로렐라 쉽게 배양하기 (물벼룩 먹이용) 물생활을 하면 물고기들에게 생먹이를 급여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떠올릴 수 있는 가장 흔한 것이 브라인쉬림프와 물벼룩입니다. 오늘은 물벼룩을 가장 쉽게 배양할 수 있는 먹이인 생 클로렐라를 배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벼룩이 브라인 쉬림프보다 좋은 점 물벼룩은 민물에 사는 동물성 플랑크톤으로 담수어에게 가장 익숙한 생먹이일 것입니다. 하지만 물벼룩은 배양을 해서 먹여야 하는데, 폭번이 쉽지만 한 번에 폐사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물벼룩 외 가장 알려진 브라인쉬림프는 건조된 알로 보관하며 필요량만큼 부화시키면 됩니다. 부화시키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귀찮음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부화시킨 후 냉동을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냉동을 하게 되면 생.. 2021. 5. 6.
생먹이 물벼룩 초간단 배양하기 (클로렐라) 물고기들의 생먹이에서 빠질 수 없는 물벼룩 배양에 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물벼룩은 배양하기 간단한 듯 하면서도 어렵고 귀찮은 부분이 있어 메다카송사리나 킬리피쉬, 베타 등 을 브리딩하는 분 외에는 주로 브라인쉬림프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라인 쉬림프는 민물에서 오래 살지 못하며, 살아있는 생먹이를 주기 위해서 매번 부화시키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막 부화한 브라인쉬림프는 너무 작기 때문에, 성어들에게는 물벼룩 중 성체가 되면 4mm정도로 크게 자라는 다프니아정도의 크기는 되어야 간의 기별(?)은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킬리피쉬들을 위해서 다프니아를 구해서 배양해보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 라쵸비의 알을 받았고, 곧 부화시도하려고 합니다. 치어로 부화시키면 다프니아 성체와 같이 키우면서 .. 2021.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