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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수초항6

무환수, 무여과 어항 15개월 유지하기(Walstad Method) 무환수, 무여과 어항 15개월 유지하기(Walstad Method) 작년 2월 무환수, 무여과 어항에 대한 Walstad Method를 접하고 세팅한 후 15개월이 지났다. 어항이라기보다는 간단히 집에 있던 2리터가 채 안 되는 원통형 물통으로 시작했다. 의도와 다르게 유지지가 아닌 방치가 되어 버렸는데, 15개월의 변화에 대해 공유해 보려고 한다. 무환수/무여과 어항 세팅 배양토를 바닥에 깔고 모래를 덮어 가벼운 흙이 뜨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발리스네리아를 몇 촉심어주었다. 초보 수초라고는 하지만 어항에 몇 번 심어 실패한 경험이 있었는데, 무환수 어항에도 잘 자라는 수초라고 해서 심게 되었다. 어항이 세팅된 후에는 체리 새우 몇 마리를 투입해 주었고, 나중에 어항에 붕어마름도 넣어 주었다. http.. 2022. 5. 9.
초소형 무여과 수초 어항 변화(세팅 2개월 후) 두 달 전 왈스타드 메소드(Walstad Method)로 무여과 수초 어항을 세팅한 지, 두 달 차에 접어들었다. 세팅 후 발리스네리아는 빠르진 않지만 조금씩 뿌리를 뻗고 러너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세팅 1개월 차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다. 2개월 경과 후 변화 2개월 경과 시점에서 수초는 생각보다 느린 속도로 자라고 있다. 발리스네리아가 뿌리를 뻗고, 러너를 하는 것으로 보아 적응은 된 것 같다. 물이 잡혔는지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를 삿갓조개가 보이기 시작한다. 물이 잘 잡혀야 생긴다고도 하는데, 미관상 보기 좋진 않지만 어항 벽면의 이끼 제거에 탁월하다고 한다. 체리새우는 1.5개월 정도에 포란한 것을 보았고, 2개월 시점에 알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치비기 생긴 건지 확인되지는.. 2021. 5. 7.
초소형 무여과 수초 어항 변화 (세팅 1개월 후) 한 달 전 나름 왈스타드 메소드(Walstad Method)로 무여과 수초 어항을 꾸몄었는데, 한 달이 지난 후 어항의 변화를 비교해 보려고 한다. 초소형 무여과 수초 어항 세팅(Walstad Method) 어항이라기보다는 조그만 원통형 통에 바닥재를 넣고, 발리스네리아를 심었다. 세팅 후 며칠 뒤 다른 왈스타드 방식의 어항을 보니 수초가 너무 적은 느낌이 있었고, 초기에 성장 빠른 수초가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붕어마름과 나자스말을 물에 둥둥 띄워놓는 방식으로만 추가해 주었다. 왈스타드 방식은 완전 무환수 방식은 아니고, 세팅 초기에는 자주 하라고 한다. 그래서 주 2회 정도 소량씩 환수를 해주었다. 질산염 키트를 이용하여 질산염을 확인하면 좋겠지만 간단히 세팅한 것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진행했다.. 2021. 4. 5.
Walstad Method 어항 세팅하기 왈스타드 방법으로 어항 세팅하기 : 무환수, 무여과 어항 나름대로 Walstad Method를 따라 어항을 세팅해보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Walstad는 “Ecology of the Planted Aquarium”라는 책의 저자로 요즘 무여과 어항, 무환수 어항을 하는 사람들은 이 방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Walstad 방법은 기본적으로 토양층을 포함하는 바닥재가 있는 자연식 어항으로 비료, CO2 투입 없이 수초를 기르고, 그리고 알려진 것과 다르게 무환수는 아니고 수질이 안정될수록 환수 주기가 줄어든다. 기본적으로 여과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최근에 나온 책에는 물 순환의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한다) 토양에는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을 처리하는 박테리아가 있고, 질산염을 제거하는 탈질 박테리아.. 2021. 2. 18.
수초로 무환수, 무여과 유지가 될까 무환수, 무여과 어항에서 수초의 역할 자연에서 수초는 물속의 질산염을 제거하는데 어항에서는 질산염을 환수로 제거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에서도 수초를 이용한다면 질산염을 어느정도 제거가 된다. 또한 수초 종류에 따라 암모니아, 아질산염을 소모한다. 이런 수초를 이용하면 무여과, 무환수 어항을 유지에 어느정도 기여할 수 있다. 환수하지 않고 질산염제거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식물을 통한 질산염 흡수 두 번째, 혐기성 박테리아를 통한 탈질화 그래서 수초에 대한 질산염 제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식물을 통한 질산염 흡수'에 대해 알아보면, 식물은 성장하는데 질소를 필요로 하는데 수중식물은 어항 속의 질산염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받는다. 즉, 성장이 빠른 식물이 질소를 많이 흡수한.. 2021. 2. 15.
무여과기 수초항 세팅하기 무여과기 수초항 세팅하기 지금까지 물고기 위주로 물생활을 했고, 수초가 메인이 되는 수초항을 꾸며본 적은 없었다. 물생활하면서 물고기가 죽은 적은 거의 없었지만, 유독 수초는 그렇지 않았다. 가끔 기르기 쉬운 수초를 심어도 남들처럼 보기 좋게 자라거나 무성해진 적은 없어서 수초는 나와 맞지 않는가 보다 하고 잊고 지냈었다. 그러던 중 왈스타드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무여과 방식의 어항에 흥미가 생겼다. 예전에 무여과 방식으로 버들붕어나 구피 치어를 키웠던 적은 있지만, 무여과 방식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있었고 미관상 여과기 있는 어항이 훨씬 깔끔해 보여서 포기를 했었다. 하지만 해외 유튜브 영상을 봐도 여과기 있는 어항 못지 않은 수초항에 관심이 생겨, 간단히 작은 어항을 세팅해보았다... 2021.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