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1 제주 서쪽 카페, 토템오어. 제주 서쪽 여행 중 발견한 조용한 카페. 마치 박물관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카페인데, 커피가 없는 카페. 토템오어. 간판이 아주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럼에도 사람이 넘쳐나서 웨이팅보드를 적어야했다. 메뉴는 단순했다. 총 5자기의 차와 3가지의 디저트. 혼자 운영하시는 곳이라 메뉴가 적은 듯 했다. 토템오어의 분위기 사람들이 많지만 조용하다 조명과 소품과 음악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시킨 흰새와 아침의 노래. 차는 시원한 김 맛이 났다. ㅎㅎ 신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눈을 뗄 수 없었는데 그 중에서도 차 테이블 양 옆으로 뚫린 창문이 인상적이었다. 비가 오는 날, 눈이 오는 날, 구름이 많은 날, 흐린 날에도 창문으로 날씨를 볼 수 있다. 2020.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