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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포인트

여수 화태도 독정이방파제 좌대 방문기

by 심심한 집토끼 2022. 9. 12.

여수 화태도 독정이 방파제 좌대 방문기

 

주로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여수 화태도에 있는 좌대를 처음으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주로 낚이는 어종은 도다리, 우럭, 숭어, 쏨뱅이 정도이고, 참돔, 감성돔도 간혹 나오는 것 같습니다.

좌대는 아침 6시부터 들어갈 수 있어서 새벽 일찍 일어나 6시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독정이 방파제에서 사장님께 전화하면 금방 도착합니다. 그리고 배타고 2분정도 바로 앞에 좌대에 내려 줍니다.

비용은1인당 2만원으로 혼자가면 3만원을 받습니다 

좌대는 양식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컨테이너가 하나 있고, 그 앞에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만조에 시작해 날물에 낚시하다

물때는 5물 만조에 시작해 날물에 낚시를 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어느 물때가 좋은지는 모르고 시작을 했는데, 좌대를 기준으로 날물 때 물이 앞으로 흘러가는 것을 보니 들물보다는 날물이 더 낚시하기 편했습니다.

독정이 방파제 앞은 물살이 빠른 곳이라 5물에도 조류가 강하게 흘렀습니다. 이런 포인트는 2~3물이 더 조황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양한 잡어가 나오다

낚시는 크릴과 집어제 혼합 밑밥으로 카고 낚시를 했습니다. 미끼는 크릴과 혼무시.

좌대이기 때문에 굳이 멀리 캐스팅하지 않았습니다. 상사리(참돔 새끼) 20cm 이상 급 몇 마리, 감성돔 20cm , 우럭, 붉바리(처음 봐서 확실하진 않습니다), 쏨뱅이, 고등어 등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붉바리는 고급 어종에 속하는데, 사이즈가 한 뼘 정도로 작아 방생했습니다. 참돔은 25정도가 나와 방생 기준은 겨우 맞출 것 같지만 방생. 우럭도 25cm 정도로 방생 사이즈 간당간당 할 것 같은 사이즈로 방생.

개인적으로 방생사이즈 가까운 물고기는 방생합니다. 굳이 가져가봐야 손질만 귀찮습니다.

참돔 30cm 중반은 확실히 넘어 보이는 사이즈로 나오긴 했는데, 뜰채가 없어 들어뽕 하는 중 바늘이 빠져서 눈앞에서 놓친 게 아쉽네요. 간혹 준수한 사이즈가 나오긴 하는 것 같습니다.

 

 

 

 

화태도 좌대에서 나올 때 사장님께 몰어보니 시즌이 되면 갑오징어나, 문어도 나오고, 감성돔도 나오기도 한다고 하네요. 화태도 독정이 방파제 앞에 위치한 좌대에 낚시를 가서 제대로 된 조과가 없었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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