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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청개비 , 꽁치 염장미끼 만들기

by 심심한 집토끼 2021. 2. 17.

청개비, 꽁치 염장 미끼 만들기 (붕장어 낚시 미끼)

 

 

한 달 내내 출근해야 했던 프로젝트가 끝나고, 밤낚시를 갔다.

원투 낚시는 거의 하지 않아 조과라고 할만한 것도 거의 없어 대상 어종을 미리 정해 두기도 좀 그렇지만

일단 밤낚시이기 때문에 목표는 붕장어로 정했다.

 

 

미끼는 염장 청개비와 염장 꽁치를 준비했다.

지난번 청개비를 사두었다가 낚시를 못 가 염장을 해두었고, 하는 김에 꽁치 한 마리를 사서 같이 염장했다.

 

 

 

먼저 신문지를 깔아주고 청개비에 천일염을 뿌려주면 청개비가 죽으면서 물이 빠져나온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물이 빠지면 신문지를 갈아주고 다시 소금을 뿌린 후 길게 펴서 말려주었다.

몇 시간 후 젖은 신문지를 갈아 주면서 소금을 다시 뿌려주었다.

시간은 날씨, 계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냥 다음날 퇴근 후까지..

약간 손으로 만졌을 때 수분이 적당히 빠져 쫀득한 느낌이 날 때까지 하면 된다. 

지렁이를 길게 펴주지 않고 구불구불하게 놓으면 접힌 부분이 끊어진다고 한다.

 

 

 

 

보통 짧은 시간 동안 낚시를 하기도 하고, 잡어도 별로 없어 미끼 소모가 크지 않아 4등분 해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다 끝난 후 염장 꽁치 만들기 시작했다.

마트에서 산 꽁치를 냉동실에서 살짝 얼린다.

다 녹은 상태에서 칼질하면 살이 다 부서지기 때문에 살짝 얼어있어야 썰기 편하다.

1차로 꽁치를 포 뜬 후 미끼로 쓸 사이즈에 맞게 썰어준다.

나는 살짝 비스듬히 썰어주었다.

청개비 염장할 때처럼 소금을 뿌리고 신문지 위에 몇 시간 말려주었다.

자기 전 신문지를 바꿔주고 소금은 다시 뿌리고 다음날 퇴근 후 통에 담아 냉동실 보관

 

 

한 마리밖에 안돼서 양이 적다.

이렇게 한 통에 담고, 낚시 갈 때마다 덜어서 가면 된다.

 

 

그리고 만든 미끼를 가지고 붕장어 잡으러..

 

 

 

 

#염장미끼 #염장꽁치 #염장청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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