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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농사

농사 초보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유실수

by 심심한 집토끼 2022. 6. 28.

농사 초보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유실수

 

과일이 열리는 유실수는 기르기 까다로운 경우도 있고, 병해충에 약한 경우가 많아 초보 농부들은 기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텃밭에 한 그루만 심어도 쉽게 수확할 수 있고 병해충에 강한 유실수를 알아보겠습니다. 텃밭에 쌈 채소, 고추, 토마토도 좋지만 한 번 심으면 해마다 수확할 수 있고, 맛있는 과일을 따먹을 수 있는 유실수를 심어보는 것도 농사짓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습니다.

 

1. 아로니아

아로니아는 심어만 두고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열매가 잘 열려줍니다. 아로니아 가격이 최근 많이 떨어졌지만, 기르는 난이도를 생각하면 그래도 사 먹는 것보다 한 그루만 심어도 충분히 수확할 수 있어 텃밭이 있다면 꼭 추천하는 나무입니다. 열매는 쓴맛이 나서 생과보다 가공을 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대추

대추나무는 병해충에 강하고 전지만 잘해주면 잘 자라고 대추가 잘 열립니다. 아주 쉽다고 할 순 없지만 일반 과실수에 비해서는 키우기 매우 쉬운 나무입니다.

대추는 크게 왕대, ‘재래종 대추가 있습니다. ‘왕대추사과대추라고도 부르고 생과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재래종은 빨간 대추를 말려서 주로 이용합니다.

대추도 한 그루면 양껏 따먹을 수 있습니다.

 

3. 무화과

새순에서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양분이 충분하다면 첫해부터 수확 가능하며 병해충이 많지 않아 무농약으로 초보자가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키우기는 쉽지만 내한성이 좋지 않아 남부 지방이 적합합니다.

 

4. 모과

모과는 관상용으로 주로 사용하지만 모과 열매의 향이 좋아 방향제나 모과 청으로도 이용됩니다.

모과 열매가 나무에 달려있는 모습이 예뻐 조경 목적으로 심어도 좋고, 모과 수확해 열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밭에 여유가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려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내한성이 좋지 않아 강원도나 고지대로 추운 지역은 어렵습니다.

 

5. 석류

석류는 신맛이 나는 석류와 단맛이 나는 석류가 있습니다. 주로 생과용은 단맛이 나는 품종이고,신맛이 나는 석류는 가공용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밭에는 주로 단맛이 나는 석류를 심는 추세입니다.

 

석류 나무 사진
석류 나무 열매

 

석류나무가 추위에 강 한편은 아닌 데다가 단맛의 석류는 신맛의 석류에 비해 내한성이 약해 추운 지방이라면 단맛의 석류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텃밭에 한 그루만 심어도 초보자가 쉽게 키우고 수확할 수 있을만한 유실수에 대해서 소개해 봤습니다. 아로니아, 대추, 무화과, 석류, 모과는 모두 병충해에 강하고 열매를 수확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는 나무입니다. 한 그루 정도 심어 건강한 열매를 수확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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