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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농사

6월에 심을 텃밭 작물(양파, 마늘 수확 이후 심기)

by 심심한 집토끼 2022. 6. 14.

6월에 심을 텃밭 작물

텃밭 농사를 하다 보면 4월에 밭 준비, 씨앗 파종을 하고 5월에는 대부분의 모종을 심습니다. 5월에 미처 심지 못한 경우 6월에 심을 작물이 필요합니다. 또 마늘, 양파, 완두콩 등 겨울을 보낸 작물이 수확하는 시기 이후 비어 있는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작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6월  텃밭

 

참깨

참깨는 조금 심는 것보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밭에 심어야 필요한 만큼 수확할 수 있어, 작은 텃밭에는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텃밭에 자리가 많고, 잠깐 여름철에 작물이 없는 시기가 있다면 생육기간이 짧은 참깨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씨앗 파종은 늦지만, 모종은 6월도 늦지 않습니다. 6월에 심어도 8월말 ~ 9월에 수확이 가능해 이후 김장 배추나 김장 무를 심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수확이 9월보다 늦어진다면 마늘이나 총각무 등을 심는 방법도 있습니다.

 

들깨

잎을 따서 먹을 수 있어 많이 심는 작물입니다. 6월에 심는다면 들깨 역시 씨앗보다는 모종으로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잎을 수확해 쌈으로 먹을 경우 조금만 심어도 되므로, 작은 텃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물로 적극 추천합니다.

 

상추

보통 상추는 봄에 심고, 6월쯤 되면 상추가 많이 자라 꽃대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상추를 모종으로 심어준다면 초여름까지 싱싱한 상추를 계속 수확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

5월에 주로 심지만 6월에 심어도 무방합니다. 6월에 늦게 심으면 그만큼 늦게 수확할 수 있어 일부러 늦게 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작물의 상황에 맞게 시기를 조절해 심으면 됩니다.

고구마

보통은 5월 안에 심어주는 작물입니다. 6월에 늦게 심는 경우 생육기간이 짧은 호박고구마보다 밤고구마가 유리합니다. 그렇게 할 경우 고구마 순 가격이 떨어진 시기에 구입할 수 있고, 수확 시기는 5월에 심는 것과 비슷해 김장 배추나 김장 무를 심는데도 가능해집니다.

 

콩과 식물

완두콩처럼 5~6월 수확하는 콩도 있지만 6월에 심을 수 있는 콩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6월에 심을 수 있는 대표적인 콩은 서리태가 있습니다. 서리태는 보통 씨앗 파종을 합니다. 생육기간이 길어 수확은 10~11월로 늦게 수확을 하기 때문에 작은 텃밭에서는 권하지는 않습니다.

 

6월 텃밭 농사

 

 

모종이나 씨앗 파종하기 애매한 시기인 6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 작물 중 선호하는 작물을 심을 수도 있지만 텃밭의 크기, 이미 심어놓은 작물, 10월에 김장 배추나 김장 무를 심을지에 따라서 효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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