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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NASA가 발표한 공기정화 식물

by 심심한 집토끼 2021. 4. 20.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가드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어떤 식물을 기르면 좋을까요?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공기 질까지 높여주는 식물을 기른다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겠죠. 그래서 NASA가 발표한 공기정화 식물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공기정화식물 Best5

1. 아레카 야자

NASA에서 선정한 식물 중 1위를 차지한 식물로 실내환경에 적응력이 높아 쉽게 기를 수 있다. 강한 직사광선을 싫어하고 중간 정도 광량을 선호하여 실내에서 기르기 좋다. 온도는 20~25도가 적당하며 겨울에도 13도 이상의 실내에 있어야 한다.

또한 1.5~2m 정도의 실내에서 비교적 큰 사이즈의 아레카 야자는 하루 1L의 물을 뿜을 정도로 증산력이 좋아 가습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아레카 야자

 

2. 관음죽

암모니아를 잘 흡수하는 식물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는 화장실에 두면 좋다. 물을 많이 주는 것을 좋아하며 습도 놓은 곳을 좋아하고, 밝은 곳보다 반그늘을 좋아한다. 월동 온도는 3도로 저온에 잘 견뎌 집에서 기르기 좋다. 

관음죽

 

3. 대나무(세이브리찌) 야자

아레카 야자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아레카 야자보다 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좋다. 마찬가지로 증산작용이 뛰어나 겨울철 건조한 시기에 집에 들여놓으면 가습 역할을 해주고, 유기화학물질 제거에 도움이 되어 공기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이 빠르며, 직사광선보다는 반음지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에 놓는 것이 좋다. 

대나무 야자

 

4. 인도 고무나무

인도에서 자생하는 고무나무로 줄기를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온다. 하얀 액은 고무 성분인데 독성이 있으므로 가지치기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대형으로 크는 나무지만, 우리나라 가정의 화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종류이다. 잎이 넙적하고 커서 화학적인 독소를 제거하는 공기 정화 효과가 크다.

인도 고무 나무

 

5.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잎에 있는 흰 줄기가 매력적인 식물로 실내 유독물질을 흡착하는 기능이 뛰어나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5위에 선정된 식물이다. 유해물질 중에서도 1급 발암 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열대 우림에 자생하는 식물로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고,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한다.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기타

6위~10위까지는 헤데라(아이비), 피닉스 야자, 피쿠스아리, 보스톤 고사리, 스파티 필름의 순서대로 입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흔히 기르는 행운목은 11위, 싱고니움은 19위, 테이블야자는 21위, 음이온에 효과 있다고 유명해진 산세베리아는 27위에 있네요.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실내 환기가 힘든 시기에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들로 집안 곳곳을 채워 놓는 것은 어떨까요? NASA에서 발표한 공기정화 식물 참고해서 즐거운 홈가드닝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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