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루어 생활 낚시 어종(금어기 확인)

7월 루어 생활 낚시 어종

생활 낚시로 가까운 방파제에 나가서 루어를 하면 대상 어종으로는 삼치, 갈치, 우럭, 광어, 갑오징어, 문어, 전갱이 등 몇몇 어종이 있습니다. 그중 7월에 어떤 어종이 잘 나오고, 어떤 어종은 금어기에 해당되어 낚시가 금지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럭, 광어 같은 서해안의 대표 루어 대상 어종은 보통 겨울과 영등철을 제외하면 계속 잘 나오는 어종입니다. 그리고 삼치, 갈치, 갑오징어 등 대다수의 루어 어종은 가을철에 잘 나오고 씨알도 좋아집니다.

 

문어 금어기 해체

남해안의 대표 어종인 돌문어의 금어기는 새로 신설된 이후 6월에는 거의 낚시를 하지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문어 금어기는 지차제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22년도 기준 경남, 전남은 5월 24일 ~ 7월 8일까지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6월에부터 문어 시즌이 시작되어 마리 수로 잡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금어기 신설로 한참 더워지는 7월에나 낚시가 가능해졌습니다.

보통 금어기가 해제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많은 분들이 출조를 하는데, 금어기로 시즌이 늦어지는 만큼 사이즈가 많이 커져서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제주도의 돌문어 금어기는 8월 1일 ~ 9월 15일이고, 그 외 지역은 5월 16일 ~ 6월 30일입니다.

 

문어 루어 낚시

 

갈치(풀치) 금어기

가을철 루어의 대표적인 어종인 갈치 금어기는 7월 1일 ~7월 31일로 한 달간 입니다. 워킹 기준으로 갈치는 7월에는 너무 작아 대상 어종으로서 잡는 재미도 없어 크게 아쉬울 건 없어 보이지만, 선상 낚시로는 아쉽습니다. 루어인들에게는 금어기가 끝나는 문어를 대상으로 해도 되지만, 한참 더운 7월에는 루어를 잠깐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갈치 금어기가 끝나는 8월 1일부터 출조를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즈가 작으니, 8월 중순부터 출조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7월에는 루어 낚시꾼들에게는 아주 힘든 시기입니다. 생활 낚시꾼들의 대표 어종인 갈치 금어기를 맞아 금어기가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금어기가 끝나는 문어를 대상으로 루어를 즐기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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